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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에너지 캐시백
    한전에너지 캐시백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에너지 캐시백’ 제도는 전기사용량을 절감한 만큼 현금성 보상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여름철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전기요금 절감과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있다.

     

    전력 절감 유도 위한 에너지 캐시백, 실적 따라 차등 지급


    에너지 캐시백 제도는 전년도 및 과거 2년간 같은 달 전기 사용량을 기준으로, 절감률이 3% 이상이면 1kWh당 30원의 기본 캐시백을 지급하는 구조다. 여기에 같은 지역 내 참여자 평균보다 절감률이 높을 경우, 추가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23년 하반기부터는 절감률이 5%를 넘으면 1kWh당 30~70원의 차등 캐시백이 더해지며, 최대 100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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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요금 절감 효과 확실…예상 절감액 11,000원 이상


    실제 예시를 통해 살펴보면, 월 평균 332kWh를 사용하던 가정이 10%인 34kWh를 절감했을 경우, 기존 전기요금에서 약 8,800원의 절감 효과가 발생하며, 캐시백까지 포함하면 총 11,560원의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전까지는 6개월 단위로 지급되던 캐시백이 7월부터는 다음 달 전기요금 고지서에 즉시 반영되는 방식으로 변경돼, 체감도와 참여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농어민·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효율 지원 확대


    한전은 에너지 캐시백과 병행해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 사업도 확대했다. 기존 뿌리산업 위주로 진행되던 이 지원은 소상공인과 농업 종사자 등으로 확대 적용됐다. 특히 농어민이 사용하는 김 건조기 등 9개 품목에 대해 1.5~2.0배의 교체 지원금을 지급하며, 소상공인이 구매하는 LED 제품도 지원금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에너지 취약계층인 기초수급자가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종전 10%였던 정부 보조율을 20%로 두 배 확대 적용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더불어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요금 예측 서비스로 전기 사용 관리도 똑똑하게


    더불어 한전은 고객의 전기 사용량 분석 및 소비 조절을 돕기 위해 ‘한전:ON’ 앱을 통해 요금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앱에서는 실시간 전력 사용량, 월 예상 요금, 누진 구간 이동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하계 기간 동안은 고소비 고객에게 알림톡으로 요금 절감 정보와 맞춤형 소비 패턴 분석도 제공돼, 보다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한국전력은 “이번 캐시백 제도 확대와 효율 지원 강화를 통해 국민들의 전력 소비 습관 개선과 에너지 절약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으로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